지역사회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8-10 오후 13:34:12

　보건교사회(회장.이석희)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오대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10대 수칙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 학교, 각 시.군보건소 등 관련단체에 배포했다.

　보건교사회는 각종 위험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교 전염병 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주제 연구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여름방학 중 학생건강관리 10대 수칙'을 만들어 발표하게 된 것.

　학생건강관리 10대 수칙은 수인성 전염병 예방법, 각종 안전사고 대응법,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관리법 등 보건교사회가 개발한 보건교육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석희 보건교사회장은 “여름방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수칙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건강수칙을 계속적으로 개발, 보급하는 등 학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 중 학생건강관리 10대 수칙은 다음과 같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적절한 수분과 균형잡힌 식사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한다 △매일 30분 이상 정기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한다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고 안전한 물을 마신다 △손과 몸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한다 △적절한 실내온도로 26～28도를 유지한다 △실내환기를 하루 두 번 이상 한다 △습기가 차거나 침수됐을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청소를 실시하고 난방을 통해 곰팡이를 막는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