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1-12 오전 10:01:25

　당뇨병 환자교육 일선에 몸담고 있는 간호사들이 직접 제작한 표준화된 당뇨 교육자료가 나왔다.

　병원간호사회 당뇨병교육간호분야회(회장 김순애)가 당뇨환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당뇨 교육자들이 교육업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한 `당뇨병관리 길라잡이'가 그것.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 라이프스캔사업부가 후원하고 김순애 회장 등 당뇨병교육간호분야회 회원 19명이 6개월간 집필한 이 교육자료는 당뇨 교육자를 위한 환자교육 슬라이드 CD와 당뇨환자 안내서 샘플, 환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환자교육용 리플릿 11종, 안전혈당관리교육 소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환자교육 CD는 △당뇨병관리 첫걸음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관리 △고혈당관리 △자가혈당측정법 △당뇨병과 스트레스 △발관리 △만성합병증 △특별한 경우의 당뇨병관리 △당뇨병과 술, 담배 △소아당뇨병관리 △임신성당뇨병관리 △노인당뇨병관리 등 16개 항목으로 꾸며졌다.

　김순애 회장은 “당뇨병교육간호분야회에서는 그동안 당뇨병 교육의 표준을 정하고 교육간호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뇨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일선에 있는 간호사들이 당뇨병 환자를 교육하는데 이 자료가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