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에이즈 예방교육 강화
보건교사 대상 순회교육 열려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7-24 오전 09:46:53
올들어 하루에 1.4명꼴로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HIV감염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부족, 콘돔사용 부진 등으로 HIV 감염자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보건교사에 의한 에이즈 예방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보건원은 올들어 6월말까지 251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즈 감염자는 총 2258명으로 늘어났으며,이중 에이즈 환자는 354명으로 집계됐다.
251명의 상반기 감염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127명의 경우 125명(98.4%)이 성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이중 남성이 118명을 차지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원 방역과장은 “10대의 경우 동·이성간 성 접촉 증가에다, 경각심 부족과 콘돔사용 부진 등이 겹쳐 에이즈 감염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청소년 에이즈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보건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42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용 비디오 방영 및 감염인과의 대화 등의 주제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특히 청소년들의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부족, 콘돔사용 부진 등으로 HIV 감염자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보건교사에 의한 에이즈 예방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보건원은 올들어 6월말까지 251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즈 감염자는 총 2258명으로 늘어났으며,이중 에이즈 환자는 354명으로 집계됐다.
251명의 상반기 감염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127명의 경우 125명(98.4%)이 성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이중 남성이 118명을 차지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원 방역과장은 “10대의 경우 동·이성간 성 접촉 증가에다, 경각심 부족과 콘돔사용 부진 등이 겹쳐 에이즈 감염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청소년 에이즈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보건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42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용 비디오 방영 및 감염인과의 대화 등의 주제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