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4-26 오전 09:22:33

양호교사들이 학교보건 현장에서 성교육을 위해 활용하는 다양한 자료가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양호교사들이 도우미로 나서 비디오테이프와 OHP 자료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양호교사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동미선)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와 공동으로 '학교 성교육 자료 전시회'를 지난 1∼19일 인천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전시장에는 인천시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에서 성교육 시간에 활용한 모형 및 멀티미디어 자료와 학습활동을 통해 발표한 학생들의 그림, 소감문 등이 함께 전시됐다.

지난해 12월 난치병 제자 돕기 일환으로 마련했던 보건교육자료전시회 자료와 각종 공모전에 출품한 연구작품들도 선보였다.

또한 2001∼2002년 인천시교육청 성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계산여고와 구산중의 교육자료들이 소개됐다.

동미선 회장은 "전시회 기간동안 타 지역 양호교사를 비롯해 일반교사, 성교육 관계자 등 1100여명이 다녀갔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 및 보건교육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