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1-31 오전 09:51:57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소규모사업장 보건안전센터'를 개설했다.

산업간호협회는 지난 26일 '소규모사업장 보건안전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소규모사업장의 보건안전관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보건안전센터는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의 효과적인 보건관리를 위한 인력과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소규모사업장 보건관리 공공근로사업과 같이 정부나 시·도자치단체가 산업간호협회에 의뢰한 위탁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보건안전센터가 'CLEAN 3D 사업'의 중앙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CLEAN 3D'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각종 위험요인(Danger)·유해환경(Dirtiness)·힘든작업(Difficulty) 등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만들어 나가는 것.

산업간호협회는 노동부로부터 CLEAN 3D 사업 민간전문기관으로 선정돼 보건관리기술지원 부분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만6000여곳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간호사들이 보건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CLEAN 3D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간호사는 산업간호협회 사무국(02-3473-3821, 59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