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1 오전 11:56:07

아동간호학회가 운영하는 '따르릉! 아기상담센터'와 주식회사 매일유업이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서로 협조할 것을 약정하는 협력 조인식을 지난달 29일 하얏트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매일유업측에서는 앞으로 3년동안 따르릉! 아기상담센터 운영에 드는 비용 일체와 아동간호학회의 학술활동 등을 지원키로 했다.

매일유업 김정완 대표이사는 "그동안 따르릉! 아기상담센터가 아기엄마들에게 육아전반에 걸쳐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하는 모습을 인상깊게 지켜보면서 기꺼이 협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센터와 함께 아기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따르릉! 아기상담센터 송지호 소장(국립의료원간호대학장)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슬기로운 육아 실천이 다음 세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아동간호학 교수들이 쌓아온 학문적 지식을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와 '이윤을 고객에게 환원하겠다'는 매일유업의 기업 철학이 결합해 산학이 함께하는 대국민공익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문영임 아동간호학회장을 비롯, 상담센터 운영위원인 아동간호학 교수들과 매일유업 임원진이 참석했다.

따르릉! 아기상담센터는 1999년 9월 오픈했으며 상담전문간호사 3명이 전화로 무료 육아상담을 실시하고 아동간호학 교수 8명이 자문역할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전화 080-021-9633.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