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통해 10개 분야에서 590명의 전문간호사가 배출됐다.
한국간호평가원(원장 신경림)은 제4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10월 10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www.kabon.or.kr)에 공고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개별 통보했다.
분야별 전문간호사 합격자 수와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가정=11명(40.3%) △감염관리=49명(94.2%) △노인=256명(86.6%) △마취=2명(100%) △산업=15명(100%) △응급=30명(73.6%) △정신=29명(90.6%) △종양=79명(97.6%) △중환자=80명(78.1%) △호스피스=39명(96.9%)이다.
이번 전문간호사 시험 최종 합격률은 85.7%로 나타났다. 1차 필기시험에는 650명이 응시해 582명(89.5%), 2차 실기시험에는 616명이 응시해 590명(95.8%)이 합격했다. 2차 시험 응시자 수에는 지난해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올해 실기시험에 재응시한 인원이 포함됐다.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시행했다. 1차 필기시험은 7월 29일 치러졌으며, 2차 실기시험은 8월 19일~9월 16일 토 일요일에 분야별로 나눠 실시됐다.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특례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사람이었다.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4개 분야별간호사(보건 마취 정신 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돼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모두 13개이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2005년 8월(제1회) 가정전문간호사 및 마취전문간호사, 2006년 5월(제2회) 가정전문간호사, 2006년 8월(제3회) 감염관리 노인 보건 산업 응급 정신 중환자 종양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시행된 데 이어 올해 4회째 치러졌다.
올해 합격자 59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자격시험을 거쳐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2085명이며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774명 △감염관리=89명 △노인=515명 △마취=9명 △보건=3명 △산업=88명 △응급=87명 △정신=76명 △종양=160명 △중환자=191명 △호스피스=9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