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7-02-14 오전 10:45:51

　대한간호협회 KNA연수원(경기도 용인시 소재)이 2월 1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두 달여에 거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노후한 시설을 전면 보수하고 낡은 집기를 교체했으며, 자연친화적이고 편리한 교육시설로 탈바꿈시켰다. 간호사가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따뜻함, 부드러움, 친근감, 가정의 편안함을 컨셉으로 꾸몄다. 연수원 전면 보수공사는 1995년 6월 문을 연 이래 처음 시행됐다.

　◇ 노후한 시설 보수 새 단장 = 연수원 건물 안팎의 균열과 누수 부분을 말끔히 보수했고, 냉난방 시설을 교체했다. 남자화장실을 늘리고 숙소동의 낡은 가구와 세면대, 주방 집기 등을 새것으로 바꿨다. 숙소는 화사한 꽃잎 무늬 벽지로 도배했다. 건물 내.외부 도색 작업에도 정성을 쏟았다. 건물 외벽은 골드 컬러, 강의실 안은 올리브색, 식당 내부는 식욕을 돋우는 주황색과 푸른색으로 단장했다. 연수원 입구 현판도 교체했다.

　◇ 자연친화 환경 조성 = 강의동과 숙박동의 로비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로비에 미니 인공정원을 만들었으며, 컬러풀한 의자를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강의동 로비 한쪽 벽면은 연수원 로고를 새겨 넣은 아트월로 꾸몄다.

　◇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 = 전체적으로 실내 조명을 밝게 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ICN홀(대강당)은 창문 커튼을 걷어내는 대신 자외선 차단 코팅 처리를 해 자연의 빛이 살아 있는 화사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강당 내 무대 공간도 넓혔다. 숙박동에 세탁실을 새로 만들었다. 현재 식당동에 전산교육실을 겸한 중강당 크기의 교육장을 증축하고 있다. 2월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 새로 들어설 교육장은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에서 전산실습장소로 3년간 활용키로 계약이 된 상태다.

　◇ KNA연수원 이용안내 = 노종숙 KNA연수원장은 “새로 단장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연수생들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교육을 받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간호사들은 물론 일반기업, 대학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화로 미리 상담한 후 입소 일주일 전에 교육일정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보내면 된다.

　강의실 1일 이용요금은 대강의장 50만원, 중강의장 25만원, 소강의장 15만원이다. 숙박시설은 3인용 18실과 6인용 9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숙박료는 3인실 3만원, 6인실 6만원이다. 식비는 한 끼에 6000원. 교통편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에서 버스가 오전 6시 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오후 10시 10분까지 있다. 서울 지하철역 양재.강남.강변.잠실.광화문에서 용인행 직행버스, 수원역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338-1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