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평가원(원장.신경림)은 간호교육기관들이 간호학과 평가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평가자로 활약하게 될 평가위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평가 포럼을 4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포럼은 4월 28일, 6월 2일, 6월 30일, 9월 29일에 열렸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교수 및 간호관리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평가의 개관 및 문제점과 발전방향, 평가의 진행과 절차, 평가결과의 활용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평가를 받는 대학과 평가를 담당할 교수 및 간호관리자들이 숙지해야 할 내용이 소개됐다. 한국간호평가원이 시행한 간호학과 인정평가를 받은 교육기관과 평가자로 참여한 교수들의 평가경험 사례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학 또는 학문분야에 대한 평가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과정이고,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평가결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교수 확보, 실습 지원책 등을 이끌어내는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신경림 한국간호평가원장은 “간호대학들이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바란다”면서 “평가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간호교육을 점검해보고 발전지향적인 미래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평가결과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대학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실습교육을 강화하는 등 간호학의 특성이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