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시론/칼럼

간호학생 시절부터 나는 병원에 다니는 선배들을 동경해왔다. 근사하고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빨리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상 합격통지서를 받고 나니 고민과 두려움이 앞섰다. 　떨리는 마음으

◇ 다큐 3일 촬영하면서 간호사 참모습 이해 ◇ 환자·보호자 마음 헤아릴 줄 아는 사람들 ◇ 질병과의 싸움 그 거칠고 힘든 전쟁을 ◇ 견디게 해주는 존재는 늘 간호사였다 　방송에 비친 간호사는 늘 일정한 스테레오타입에

간호사를 꿈꾸며 국가고시를 준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차의 길에 막 들어섰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즐겁게 일을 하고 있는 까닭은 부족한 나를 잘 이끌어준 선배님들이 늘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에 입사

◇환자 안전 넘어 `환자 공감' 최신 화두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공감과 만족 이끌어내야 ◇앞으로 병원 경쟁력 환자 공감에 달렸다 ◇병원은 환자의 삶을 보듬는 곳 돼야 수년 전 해외 의료학회에 가면 제일 큰 화두가 환자

간호사가 된 지 어느덧 일 년이 다 되어간다. 　 간호학문을 익히고 현장을 관찰하기만 했던 간호대학생에서 간호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간호사가 됐다는 사실이 처음엔 믿기지 않았고,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두렵기만 했다. 　 심장내과

◇고객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디자인하라 ◇인간 본연의 가치 중점 Back to the Basic ◇환자의 경험가치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간호사들의 관심과 역할 중요해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 연구와 인력 양성에 깊이 관여해온

나는 신입간호사 1년을 잘 지내고 이제 막 내과병동 2년차로 접어들었다. 간호대학생 시절, 실습을 가장 많이 했던 부서가 내과병동이어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다. 　실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병동에 배치되고 보니 정맥

◇SNS 개인적 공간 아닌 만큼 책임감 가져야 ◇악성글은 상대에 대한 공격이며 관계단절 초래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의사' 소통 넘어 ◇긍정적 정서 함께 전하는 `의식' 소통 필요 　＃1 “행복한 간호현장 만

◇ 간호사, 미주 한인이민사에서 큰 역할 ◇ 글로벌 네트워크 재외한인간호사회 구성 ◇ 이민 1세대들 땀과 눈물로 일군 유산 ◇ 후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터 　지난 6월말 LA에서 열린 재외한인간호사회 구성 준비대회를 준

간호사가 된 지 5개월이 지났다. 아직도 내겐 `첫 출근'이 어제 일처럼 머릿속에 훤하다. 　유니폼을 차려입고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중환자실 문을 열었다. 온몸에 붕대를 감고 누워 있는 화상 환자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