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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주민 건강증진 `보건진료원' 역할에 달렸다보건진료원제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일차보건의료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0년 12월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이 제정되면서 보건진료소 설치근거가 마련됐고, 1981년 보건진료원들이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되면서 본격
2008-06-18 오전 10:51 -
백의춘추-쓰이는 사람“그냥 바람 가는대로 배 띄워 놨다 생각하고 호수 같은 마음으로 가도록 해.” 힘들 때마다 친구가 보내준 이 글귀는 큰 위로가 된다. 두고두고 꺼내보면서 마음을 다져보곤 한다. 눈을 감고 호수에 떠 있는 배를 상상하며
2008-06-18 오전 10:22 -
백의춘추-한걸음 물러서기해마다 세상을 가득 채우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노라면 처음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에 입사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때 가졌던 나만의 다짐들을 되새겨보며 때때로 잊고 사는 것은 없나 고민해 본다. 올해로 임상간호사
2008-06-04 오전 09:56 -
`보건교과' 개설해 체계적 성교육 실시 해야최근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력은 아직은 보호받아야 할 초등학생들에게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과 대규모 학생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어린 학생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2008-05-21 오전 10:25 -
백의춘추-봉사의 기쁨다른 사람을 위해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처음에 두렵고 떨리게 마련이다.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첫인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걱정이 단순히 걱정에 불과하다는 사
2008-05-21 오전 10:04 -
백의춘추-마음 비우기병원에서 일하던 시절,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나를 좀 알아봐 달라고 안달하고 떼쓰는 철부지였다. 아가씨라는 호칭에서부터 별것 아닌 일에 자존심을 다치기가 부지기수라 항상 내 처지를 한탄하며 외로움에 시달렸다
2008-05-07 오전 09:49 -
목요칼럼-아동 성폭력 예방 조기발견 시스템 강화해야최근 이혜진 우예슬 어린이 유괴살해사건과 초등학생 납치미수사건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전체 성폭력 피해 신고 1만5325건 중 13세 미만 어린이 대상 성폭력 사건으로 접수된 피해
2008-04-23 오전 09:44 -
백의춘추-새내기들에게올해도 병원은 새내기 간호사들의 재잘거림과 환한 웃음으로 활기가 넘친다. 풋풋한 그들을 보면 시간의 저편에 묻어두었던 지난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신규간호사 시절의 나처럼 그들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그리고 남을 위해
2008-04-23 오전 09:37 -
백의춘추-에코간호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지만, 배의 임무는 목적을 담아 바다를 향해 항해를 떠나는 것이다. 졸업식에서 옷을 예쁘게 차려입고 즐거워했던 제자들은 나의 간호 파트너가 되어 새로운 공간과 시간으로 들어갔다
2008-04-10 오전 10:15 -
백의춘추-향기로운 사람간호사로서 강산이 몇 번 바뀔 정도로 일했지만, 난 간호사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늦게 깨달은 편이다. 누군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고 묻는다면 `선을 베푸는 삶'이라고 답할 것이다. 진실한 마음으로 고통 받는 이
2008-03-26 오전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