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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호표준·간호활동 개발
간협, 책자 발간해 전국 배포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4-29 오전 09:45:49
 한국의 간호표준과 간호활동이 개발됐다. 대한간호협회가 1999년부터 간호직무표준위원회를 구성해 간호표준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간호활동을 기술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간협은 최근 `간호표준 개발보고서'와 `간호표준 - 간호활동기술서' 2권의 책자를 발간해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간호교육기관, 30병상 이상 의료기관, 유관단체 등에 배포했다. 특히 소책자 형태로 발간된 `간호표준 -간호활동기술서'는 간호사들이 간호현장에 비치해 두고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간호표준과 간호활동은 모든 실무분야 간호사가 적용할 수 있도록 광범위하고, 신규간호사에서 전문간호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을 포괄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차원에서 설정됐다.

 간호표준은 `간호실무표준'과 `전문직 수행표준'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눠 기술됐다. 간호실무표준은 자료수집·진단·계획·수행·평가 등 5개 영역으로, 전문직 수행표준은 윤리·업무수행평가·교육·연구·협동·자원활용·간호의 질 관리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전체 12개 영역의 간호표준에 대한 간호활동으로 총 53개의 일(Task)과 400개의 일 요소(Task element)가 규명됐다.

 한편 간호직무표준위원회에는 간호실무 각 분야별 대표와 대한간호학회 분야별 학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치면서 간호계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 권고한 간호표준 개발지침을 참고했다.

 간협은 "간호표준과 간호활동을 규명, 개발하는 일은 간호사의 역할과 간호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소중한 작업"이라면서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간호현장에서 활발히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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