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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간호학생 국제보건 핵심역량 도출
간호대학 교과과정에 반영돼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1-26 오전 10:48:19

한국 간호학생에게 필요한 국제보건 핵심역량이 6개 영역 24개 역량으로 확인됐다. 간호대학에서 국제보건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는 `간호교육자가 인지한 국내 간호학생들을 위한 국제보건 핵심역량' 연구에서 제시됐다. 연세대 간호대학 연구팀(책임연구원·이현경 교수)의 연구로, 연세대 간호대학 김모임간호학연구소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한국간호교육학회지 2015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간호대학에서부터 국제보건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 개발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국외에서는 보건이나 국제보건 교육기관협의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갖춰야 할 국제보건 역량이 발표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함의가 없는 시점에서 연구가 처음으로 시도됐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 간호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간호학생에게 필요한 국제보건 역량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Wilson 등 미국 간호학 교수들이 지각한 `간호학생들을 위한 국제보건 핵심역량'(6개 영역 30개 역량)을 제시한 후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 체크하도록 했다.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들이 적절성 검토 및 논의를 거쳐 국내 간호학생들을 위한 국제보건 핵심역량을 최종 도출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다.

연구결과 간호학생 국제보건 핵심역량으로 6개 영역 24개 역량이 도출됐다. 6개 영역은 △국제사회의 질병 부담 △이민, 여행, 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건강의 사회적, 환경적 결정인자 △건강과 보건의료의 세계화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의 보건의료 △인간의 권리이며 개발자원으로서의 건강이다.

6개 영역 중 설문참가자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동의한 영역은 `건강의 사회적, 환경적 결정인자'였다. 핵심역량으로 △빈곤, 교육, 생활습관과 같은 사회, 경제적 요인이 건강과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수 있다 △깨끗한 식수, 위생, 음식 및 공기와 개인 및 인구집단의 건강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위해한 환경과 인간의 건강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등이 포함돼 있다. 이 3가지 핵심역량은 설문참가자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핵심역량 순위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 1위로는 `건강과 인권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가 꼽혔다. 이는 `인간의 권리이며 개발자원으로서의 건강 영역'에 속해 있으며, 설문참가자의 약 98%가 간호학생이 함양해야 할 국제보건 핵심역량이라고 답했다.

  • 아주대 대학원 간호학과
  • 심장혈관연구재단
  • 박문각 신희원
  • 스마트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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