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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에 물들다” --- 배문경 간호사 산문집 발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2-16 오후 04:04:06

“나무는 동강나야 제 속의 무늬를 드러낸다. 나무의 종(縱)을 보려면 잘라야 하고, 횡(橫)을 보려면 켜야 한다. 종은 하늘을 향한 마음이요, 횡은 삶을 아우르는 역사다. 세상을 종횡으로 누비는 나도 차마 말할 수 없는 서정과 서사를 아울러 내면에 무늬로 켜켜이 새기고 있으리라.” (‘목리(木理)’ 중에서)

배문경 경주 굿모닝병원 간호과장이 첫 산문집 “쪽빛에 물들다”를 펴냈다. 문예지 “수필과 비평”을 통해 2009년 등단한 그가 그동안 꾸준히 써온 작품 40편이 실렸다.

배문경 간호과장은 작가의 말을 통해 “돌이켜보면 20대에 트램펄린에서 뛰어올라 착지를 못하고 50대로 와버린 기분”이라며 “세상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왔고, 그 바람에 흔들리고 휩쓸린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 펼칠 인생 대본에서는 맑고 고요한 눈으로 그려진 푸른 섬을 품고 싶고, 풍요로워지는 마음자리에 초석이 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이랑 수필가(평론가)는 작품해설을 통해 “배문경의 산문집에서는 삶의 단면이 스틸 사진처럼 실리고, 단편소설 같은 서사가 독립영화처럼 현상된다”면서 “그의 모든 작품은 ‘목리’로 수렴된다”고 말했다. “나무의 이치, 목리는 나뭇결이며 나이테”라면서 “나무의 이치를 통해 자신과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작가가 깨달은 삶의 이치가 독자와 만나 합일하는 지점”이라고 평했다.

배문경 간호과장은 시흥문학상과 천강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 ‘오동나무, 울다’가 ‘2020년을 빛낼 60인의 수필가’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경주수필문학회장, 경주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예술과 마을 / 252쪽/ 13,000원>

저자 판매방식이다. 구입문의 010-393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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