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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 수기]‘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비접촉 의료봉사활동
지역사회 간호사 역할 중요성 배워 --- 정희태 남부대 간호학과 3학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6-10 오전 11:34:3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태로 인해 간호대학생들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강의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어려워졌다. 보건의료 관련 봉사활동기관을 찾기도 어려워졌다.

그러던 중 광주이주민건강센터로 의료봉사를 가게 됐다. 남부대 김수현 교수님의 지도 아래 간호대학생 5명이 지난 4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총 7회 봉사활동을 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2005년 설립됐으며, 광주광역시 우산생활건강지원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무료진료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 첫 날, 먼저 진료환경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했다. 건물 입구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책상을 놓고 스피커와 마이크를 설치했다. 대상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모두 폐쇄했다. 대상자가 찾아오면 센터에서 발급해준 카드를 카메라로 찍어 3층에 있는 사무실에 전달했다. 이어 대상자의 차트가 내려오면 진료가 시작됐다. 모든 의사소통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이뤄졌다. 문진과 시진이 끝나면 처방된 약을 2층 창문을 통해 전달했다.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을 해주는 분들이 함께 배치됐다. 하지만 모든 국가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어려움도 있었다. 진료가 끝나면 뒷정리를 하고, 뉴스에서 보던 방역장비로 건물 방역을 실시했다.

처음 봉사를 시작할 때는 광주에 사는 이주민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현장은 전혀 달랐다. 중국, 러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까지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찾아왔다.

대상자들의 특성도 저마다 달랐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이주민이 있는 반면 전혀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이주민도 있었다. 가정을 꾸리고 있는 이주민도 있었고, 혼자 살고 있는 이주민도 있었다. 고향을 떠나와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오는 모습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 지역사회가 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이주민들을 도와주기 위해 주말을 포기하고 봉사를 나온 의사, 간호사, 약사, 통역사 선생님들 모두 존경스럽고 감사했다.

이번 봉사를 하며 간호사의 역할이 지역사회에서도 중요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 간호사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우리들은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큰 보람을 느꼈다. 이런 귀한 경험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를 가진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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