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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꿈꾸는 고등학생 위한 체험교실
문정은(김해 the큰병원 간호차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2-10 오후 04:33:17

“선생님은 왜 간호사가 되신 거예요?”

간호사가 꿈이라는 친구들의 눈망울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몇 가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내가 맡은 업무는 간호학과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간호사의 다양한 업무 등을 설명해주고, 참관 및 단순하지만 몇 가지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건데, 나는 간호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간호학과를 선택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간호사가 단순히 주사를 놓고, 활력징후 측정만 하면 되는 줄 알고 간호학과에 들어가서 엄청난 현실에 대면해야 했다.

그 때의 나와 비교한다면 이 학생들은 대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생각이 있어서 간호학과에 대한 진로를 꿈꾸고, 무엇에 매력을 느껴 간호사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인지, 학생들이 마냥 어여쁘기만 하다.

학생들은 병원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며 일정과 주의점 등을 숙지하게 된다. 간단한 병원 소개를 받은 후 병동간호팀, 교육간호팀, 외래간호팀, 비수술치료 간호팀 등으로 배정돼 간호사들을 따라 다니며 여러 가지를 체험한다.

숙련된 간호사들이 어떻게 환자를 응대하는지, 감염예방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환자 확인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어린 학생들에게 구연동화를 하듯이 쉽게 설명해준다.

학생들은 뭐가 그렇게 적을 게 많고 궁금한 게 많은지 연신 메모를 하며 질문을 한다. 간호사들은 학생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귀찮아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웃으며 답변을 해준다. 학생들이 앞으로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오늘 체험한 하루가 의미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간호사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간호사와 의사의 업무관계에서 갈등은 없는지, 사회적 이슈인 괴롭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돈은 얼마나 버는지 등의 질문이 쏟아진다.

고등학생들이 이런 것들을 궁금해 하고, 이런 점을 걱정하는구나 이해하면서 한편으로는 동료 간호사들을 생각하게 된다.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짧은 시간 동안 간호사의 업무에 대해 보람과 즐거움, 어려움 등을 다 보여줄 수는 없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신중하게 고민해 멋진 전문직 간호사가 되는 길에 함께 해주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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