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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임상연수를 다녀와서
김영희(진주보건대 간호학부 교수)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8-29 오후 01:36:48

임상을 떠난 지 20여년 됐고, 대학에서 기본간호학을 강의하고 실습지도를 한 지 13년째이다. 그동안 이론과 실무의 괴리를 줄이고자 임상연수에 참여해왔는데, 주로 단기간이어서 병원 견학이나 간호사의 업무를 지켜보는 정도에 그쳤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간호사와 함께 동행실습을 하면서 보다 더 임상현장을 알고 싶어서 1주일간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교수임상연수를 하게 됐다. 외래와 병동, 특수파트에서 실습을 했다.

외래에서는 파트장님과 함께 했다. 전담간호사들이 외래방문 환자에게 근거에 기반한 설명을 체계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또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위해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환자를 존중하는 간호가 임상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했다.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환자경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실감할 수 있었다. 퇴원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간호사 서비스 평가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하는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환자의 의료경험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병동실습에서는 마침 내가 가르친 제자와 함께 하며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됐다. 그 간호사는 학교에서 배운 것과 임상에서 달라진 점 등을 설명해줬다. 환자의 욕창단계를 신호등으로 구분해 체위변경을 시간별로 할 수 있도록 침상에 부착해 놓은 모습, 대상자의 요구에 보다 더 신속하게 응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수병동에서는 침상 채로 환자 몸무게를 측정하는 환자 리프팅 기구,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장갑 억제대, QI 경진대회에서 출품된 환자 중심의 팔찌 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EMR(전자의무기록) 실습도 했다.

신입간호사를 위한 교육도 인상적이었다. 환자체험을 통한 진정한 환자 중심 간호, 홀로서기를 스스로 선언할 때까지 지원해주는 병원의 정책, 근거기반간호를 위한 최신 교육자료 제공 등 간호사 한 명 한 명을 배려하고 지원하고 있었다.

이번 교수임상연수를 통해 대학의 이론교육과 임상의 실무교육을 연계할 수 있었으며, 졸업 후 즉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핵심적인 기본간호학 교육을 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됐다. 신입간호사 교육자료, 임상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최신 기자재 사진 등은 기본간호학 강의와 실습지도를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임했던 것은 아닌지 부끄럽기도 했다. 병원 현장에서 얻은 교육자료와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 준비를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최우수강의교원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지금도 병원현장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들 간호사들의 노고가 있기에 `간호는 전문직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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