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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터 만드는 '감사운동'
장여완(강서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팀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6-08 오전 10:21:08

감사를 운동으로 한다?

생소했지만 평소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던 터라 흥미가 생겼다.

지난해 가을, 서울시간호사회에서 보내온 공문을 통해 `감사운동'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간호부장님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감사운동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근무하는 아이드림센터는 난임센터로 예민한 난임환자들을 상대하다 보니 간호사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가 다른 부서에 비해 더 높은 편이다.

간호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감사운동을 해보기로 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감사운동을 수행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댔고, 간호사 간 소통을 위해 개설해 놓았던 밴드를 활용해보기로 했다.

혹시라도 간호사들이 감사운동을 업무의 연장이라 느끼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업무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하면서 닫혔던 마음을 풀어 서로를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과감하게 시작했다.

간호사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감사하는 일을 하루 3개씩만 밴드에 적도록 했다. 가능하면 1∼2개는 업무와 관련한 내용으로 쓰도록 했다. 처음엔 어색했는지 감사쓰기를 주저하는 간호사들도 있었다. 그러나 다그치지 않고 기다렸고, 내가 먼저 감사쓰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했다.

하루 3감사쓰기를 시작한지 3일이 지나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간호사 모두가 감사의 글을 쓰기 시작했고, 어느새 하루에 감사가 30개씩 주렁주렁 달렸다.

“청명한 가을날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바빠도 서로 척척 손발 맞는 동료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마음 무겁게 병원에 오신 신환을 반갑게 맞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일하는 아내 힘들다고 세탁기 돌려준 남편에 감사합니다.”

감사운동을 통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서로의 글을 읽으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풍성한 기쁨을 느꼈다. 마음 속에 끈끈한 무언가가 움텄고, 서로를 향한 눈빛이 달라졌다.

그동안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의 감사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글로 공유하며 서로를 더 잘 알게 됐다. 간호사 모두가 나서서 도와주고 감싸주려 노력했고, 간혹 나오던 불평과 불만들도 사라졌다. 직장에서의 편안함은 가정에서의 편안함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근무형태가 달라 많이 교류하지 못했던 유연근무제 간호사들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서울시간호사회에서 주최한 감사운동 사례공모에 응모한 결과 우수사례로 뽑히는 기쁨도 맛봤다.

감사운동을 통해 감사의 큰 힘을 느꼈다. 감사는 마치 마중물과 같아 감사가 또 다른 감사를 불렀고, 감사로 인해 갖게 되는 긍정적인 마음이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감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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