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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페인 ICN] 숙련된 간호사 지속근무 가능한 일터 만들자
간호사 적정인력 배치 `세이프 스태핑' 준수해야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6-08 오전 10:54:14

◇간호사 근무환경, 환자결과와 간호사 웰빙에 직접적 영향

2017 ICN 학술대회에서는 숙련된 간호사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간호사를 적정인력 배치하는 `세이프 스태핑'이 정착돼야 환자안전과 간호의 질이 보장된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이는 대한간호협회가 채택한 간호정책 슬로건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과도 일맥상통하는 주제다.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숙련된 간호사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병원, 간호사가 떠나지 않는 병원을 만들어야 환자의 안전과 건강이 보장된다는 주장이다.

`세이프 스태핑(safe staffing)'은 간호사들의 업무량, 숙련도, 환자 중증도 등을 고려해 적정인력을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춘 간호사를 적정 수만큼 배치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간호사를 몇 명 배치하느냐를 넘어서 업무량, 숙련도, 환자 중증도, 비용효율성, 근무환경 등을 포괄하는 것이 `세이프 스태핑'이다.

5월 30일 열린 2017 ICN 학술대회에서는 간호사의 근무환경, 환자 대 간호사 비율, 환자안전과 간호의 질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연자들은 “간호사를 충분히 배치하고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때 간호결과와 간호의 질이 향상된다”면서 “근무환경이 좋아야 우수한 간호사를 오래 보유할 수 있게 되고, 이직률이 감소되며, 간호전문직의 역량이 강화된다”고 입을 모았다.

`변혁적 돌봄을 위한 세이프 스태핑(Safe staffing to transform care)'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린다 에이켄(Linda Aike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사의 근무환경은 환자결과 및 간호사의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간호사 세이프 스태핑에 투자해야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환자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거기반간호를 실천하고, 정책결정과정에 간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많은 나라에서 간호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켄 교수는 환자 대 간호사 적정비율, 간호사 근무환경 등의 연구분야 권위자이다.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적을수록, 학사학위 간호사의 비율이 높을수록 수술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같은 공로로 ICN이 수여하는 크리스천 라이만상을 받았으며, 시상식은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열렸다.

에이켄 교수는 강연을 통해 “유럽 9개국의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 병원에서 간호사가 담당하는 환자가 1명 더 늘어날 때 수술환자의 사망 위험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학사학위 간호사의 비율이 10% 늘어나면 수술환자의 사망 위험이 7%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 인력배치를 잘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할 때 사망률 감소 등 환자결과가 좋아지고, 환자만족도도 높아진다”면서 “마그넷병원 인증마크를 받은 의료기관의 경우 사망률 감소, 합병증 후 생존률 증가, 재입원률 감소, 감염발생률 감소, 낙상 감소 등 환자결과가 더 좋았으며, 환자만족도가 높고 간호사 소진 정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그넷병원은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마크이며, 미국간호협회 산하 미국간호사자격인증원에서 평가를 거쳐 부여한다.

마그넷병원은 근무환경이 좋기 때문에 우수한 간호사를 채용할 수 있고, 충분한 간호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그 결과 환자와 간호사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진 화이트(Jean White) 영국 웨일즈주 간호국장은 웨일즈주에서 `간호사 배치법(Nurse Staffing Levels Act)'을 2016년에 제정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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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간호사 1명당 환자 수 적을수록 수술환자 사망률 감소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적을수록, 학사학위 간호사의 비율이 높을수록 수술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린다 에이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간호대학 교수팀의 연구논문 `유럽 9개국에서의 간호사 대 환자 비율, 간호사 교육수준, 병원 사망률 : 후향적 관찰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팀은 유럽 9개국 300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42만273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환자를 직접 간호한 간호사 2만6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9개국은 벨기에, 잉글랜드, 핀란드, 아일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이다.

이번 연구의 분석대상 수술환자 중 입원 30일 이내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은 9개국 평균 1.3%(5381명)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병원에서 간호사가 담당하는 환자가 1명 더 늘어날 때 수술환자의 사망 위험이 7% 증가했다. 학사학위 간호사의 비율이 10% 늘어나면 수술환자의 사망 위험이 7%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호사의 60%가 학사학위 소지자이며, 간호사 1명당 평균 6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는 병원의 경우 간호사의 30%가 학사학위가 있고, 평균 8명의 환자를 돌보는 병원에 비해 수술환자 사망률이 약 30%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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