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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국제 간호사의 날 주제 확정
"폭력없는 세상 만들기"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4-12 오전 09:02:09
"간호사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폭력없는 세상을 향해(Nurses, Always There For You:United Against Violence)."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올해 국제 간호사의 날 주제를 이같이 정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등 관련단체와 협력해 폭력 반대 캠페인(Anti-Violence Campaign)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ICN은 "폭력은 신체적인 폭행은 물론 욕설, 성희롱, 정신적인 학대 등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위협하는 모든 종류의 괴롭힘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것"이라면서 "한 해에 전세계 인구 가운데 200만명 이상이 폭력으로 인해 사망하며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 성병 등 폭력의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폭력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폭력 피해자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간호사가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폭력을 예방하는 일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ICN은 또 "폭력의 피해자는 주로 여성들"이라며 대표적인 여성전문직인 간호사의 경우 다른 직업 종사자들보다 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사 개인에 대한 신체·정신적 폭력과 함께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방해하는 과중한 업무량, 불안전한 근로여건 등도 폭력의 또다른 형태"라고 지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것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스토크니힛 ICN회장은 "각 나라의 간호협회가 폭력 반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폭력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올해 국제 간호사의 날 주제를 이같이 정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등 관련단체와 협력해 폭력 반대 캠페인(Anti-Violence Campaign)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ICN은 "폭력은 신체적인 폭행은 물론 욕설, 성희롱, 정신적인 학대 등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위협하는 모든 종류의 괴롭힘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것"이라면서 "한 해에 전세계 인구 가운데 200만명 이상이 폭력으로 인해 사망하며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 성병 등 폭력의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폭력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폭력 피해자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간호사가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폭력을 예방하는 일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ICN은 또 "폭력의 피해자는 주로 여성들"이라며 대표적인 여성전문직인 간호사의 경우 다른 직업 종사자들보다 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사 개인에 대한 신체·정신적 폭력과 함께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방해하는 과중한 업무량, 불안전한 근로여건 등도 폭력의 또다른 형태"라고 지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것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스토크니힛 ICN회장은 "각 나라의 간호협회가 폭력 반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폭력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