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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 통계 국제포럼 열려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8-31 오후 03:28:48
여성가족부(장관·강은희)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이명선)이 주관하는 ‘2016년 성인지 통계 국제포럼’이 8월 26일 개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OECD, 캐나다, 일본, 베트남 등의 성인지 통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각국의 성인지 통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성인지 통계 개발 및 생산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토론 시간에는 성인지 통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성인지 통계’란 여성과 남성의 상황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성별로 구분된 통계다. 우리나라는 2007년 개정된 통계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통계작성 기관이 새로운 통계를 작성하는 경우, 성별로 구분한 통계를 작성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다.
이명선 원장은 “성인지 통계 기반 구축은 양성평등 정책 추진의 필수 조건”이라면서 “이번 국제포럼이 성인지 통계 국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성인지 통계와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 예산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