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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안내문’ 모바일 발송 서비스 시작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16 오전 09:17:46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건강보험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와 협력해 ‘디지털 안내‧고지 서비스’를 3월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대상 확인,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변동 알림, 건강보험료 및 본인부담환급금 조회 등 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안내문을 받은 사람들은 네이버 앱을 이용해 본인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열람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우선 ‘영유아건강검진표’ 등 37종의 안내문을 3월 12일 발송했다. 12월까지 219종, 2022년까지 459종 등 총 715종의 종이우편물에 대해 디지털 전환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전자문서로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고지 전자문서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더 상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모바일앱 ‘The 건강보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은 주민등록지 주소 또는 본인이 신청한 주소로 건강보험 안내‧고지 우편물을 발송해왔다. 하지만 종이 우편물은 인쇄와 발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주소이전과 부재 등으로 가입자가 직접 전달받지 못하는 불편함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종이 없는 행정 실현, 전자정부 구현에 발맞춰 적기에 건강보험 안내 및 고지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