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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위해 3만명 이상 대기
기증희망등록 모바일·인터넷 등으로 신청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3-12 오전 10:53:10

우리나라는 현재 3만명 이상의 장기이식대기자가 있으나, 뇌사기증률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기증희망등록자 및 이식대기자 현황에 따르면 2017년 뇌사자 515명을 포함해 총 2897명이 장기기증을 통해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장기이식대기자는 2015년 2만7444명, 2016년 3만286명, 2017년 3만4187명으로 현재 3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장기기증자 현황을 살펴보면 뇌사기증자는 2015년 501명, 2016년 573명, 2017년 515명으로 나타났다. 생존 시 기증자는 2015년 2004명, 2016년 2209명, 2017년 2338명이었다. 사후 각막기증자는 2015년 64명, 2016년 83명, 2017년 44명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총 기증자는 2015년 2569명, 2016년 2865명, 2017년 2897명으로 집계됐다.

인체조직기증자의 경우 뇌사기증자가 2015년 135명, 2016년 157명, 2017년 77명이었으며, 사후기증자가 2015년 138명, 2016년 128명, 2017년 51명이었다. 생존 시 기증자는 2015년 1292명, 2016년 1691명, 2017년 1185명이었다. 이처럼 인체조직기증은 2017년에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증희망등록 현황을 보면 2017년 12만5104명이 신규로 등록해 기증희망자 누적인원은 전체 207만8473명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장기기증 138만279명, 인체조직 36만8783명, 골수 32만9411명이다.

우리나라의 뇌사기증율은 인구 100만명당 9.95명으로 스페인 46.9명, 미국 31.9명. 이탈리아 28.2명, 영국 23.0명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생존기증률은 인구 100만명당 44.2명으로 스페인 7.5명, 미국 19.2명, 이탈리아 5.4명, 영국 15.6명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한편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인터넷, 방문신청, 우편·FAX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기희망등록은 본인이 장래에 뇌사 또는 사망할 때 장기·인체조직 등을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이다.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에서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을 하거나, 보건소·의료기관 등 등록기관에 방문해 직접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장기이식관리센터로 우편 또는 FAX로 보내도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 및 관련서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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