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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진료비 대불제도 이용하세요
심평원, 홍보 포스터 배포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24 오후 17:13:0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은 `응급환자 진료비 대불제도' 홍보용 포스터 7500부를 제작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주민센터 등 3743개 기관에 배포했다.
응급환자 진료비 대불제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은 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응급진료비를 납부할 수 없을 때 심평원에서 대신 납부해주고 환자에게 되돌려 받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심평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응급의료기금으로 운영되며, 기금의 재원은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범칙금 등이다.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상의 중대한 위해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가 주 대상이다. 신청할 수 있는 응급상황은 급성의식장애, 급성신경학적 이상,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증상, 급성 호흡곤란, 급성 흉통 등이다. 의료급여환자 등 경제적으로 응급의료비를 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심평원은 “응급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대불제도를 국민들이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