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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유공자 간호사 3명 국무총리 표창 받아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7-06 오후 16:41:36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종구)는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를 6월 29∼30일 열어 신종플루 방역 유공자를 포상했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유영학 복지부 차관 대독)은 인사말을 통해 “2009년 4월 말부터 2010년 3월까지 신종플루 방역을 위해 수고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신종플루나 또 다른 신종전염병이 유행할 때 더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종플루 유행 기간 중 항바이러스제는 총 358만명 분이 투약됐다. 백신접종은 1277만명을 대상으로 1463만건이 시행됐다. 사망한 환자는 총 263명이다.
개인 및 단체 유공자 414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개인 수상자 중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오향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장, 김정윤 인천시 지방간호사무관, 강희애 울산시 지방간호사무관 등 간호사 3명이 포함돼 있다.
단체로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김종석, 간호과장·김금자)과 육군 제17보병사단이 대통령 표창을,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국군수도병원(원장·윤한두, 간호부장·윤원숙 대령)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평가 세미나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속한 검역을 통한 유입 방지, 지역사회 유행 차단, 환자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등 각 단계별로 적극적으로 대처해 신종전염병 유행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