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회장 박금숙)와 한국간호연구학회(회장 윤영숙)는 ‘간호교육과 소통’ 주제로 춘계 학술세미나를 대면으로 5월 19일 개최했다.
학술세미나에 앞서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와 한국간호연구학회는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성명을 통해 “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 소속 85개 간호학과 교수들은 대한간호협회에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이 행사된 것을 규탄하며 추진하는 간호사 단체행동 방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생들이 졸업 후 마주해야 할 임상현장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 교수들이 적극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한 박금숙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가 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본 협의회와 학회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간호교육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한 윤영숙 한국간호연구학회장은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교수자들의 교류와 공감의 시간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세미나가 교육 및 연구역량을 증진시키고 유대를 강화시키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교수자의 소통과 공감’ 및 ‘4주기 핵심술기 운영 및 평가’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간호학 학사학위 학습성과기반 운영체계 개발 관련 후속 연구인 △PO8. 간호대학생을 위한 정보통신과 최신 보건의료기술 역량 평가체계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 △PO2. 핵심간호술 평가체계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간호교육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새로운 간호역사를 써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