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인간호학회(회장 오의금)는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11월 2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성인간호학회는 내년(2021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학회 표어 및 로고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학회 홈페이지도 개편키로 했다.
또한 성인간호학회지(KJAN)를 연 6회 발간하고, SCOPUS 등재 유지 및 질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교육사업으로 문항개발 워크숍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실시하고, 성인간호 교수자를 위한 교육&통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수연구 지원사업을 계속키로 했다. 학회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주요활동을 홍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연구 지원자로 선정된 엄인애(한양대 박사과정), 김선호(고려대 박사과정) 회원에게 연구비를 수여했다.
0... 총회에 앞서 학술대회가 ‘코로나 시대의 성인간호학 교육현황과 운영전략’ 주제로 웨비나 방식으로 열렸다.
오의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 성인간호 교육의 수월성을 유지하기 위한 혁신적 교육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의 교육생태계 변화 동향을 파악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성인간호학 교육전략과 코로나 상황에서의 임상실습 운영현황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면서 “성인간호학 발전을 위한 혁신적 미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준비해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주제강연으로 ‘코로나 시대 교육생태계의 변화’(신종호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성인간호학 교육에서 vSim 활용 시뮬레이션 전략’(노영숙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이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 시대 임상실습 운영현황’ 심포지엄이 열렸다. 성인간호학회 지역분회에서 추천한 4편의 사례발표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의 임상실습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