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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2-20 오전 09:43:39

　간호행정학회는 제31회 정기총회를 12월 14일 삼육대 에스라관에서 열어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신임회장에 이명하 전북대 간호대학 교수(사진)가 취임했으며, 부회장(차기회장)으로 정면숙 경상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학회는 내년 주요사업으로 연구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핵심연구 분야를 정해서 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학술연구위원회를 신설해 연구기반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간호행정학회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질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학회지는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이며, 이달 말 최종 등재지 선정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학회 홈페이지(www.kanm.or.kr) 활성화를 위해 학회지와 논문의 검색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회 활동에 각 지역이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 지역별 지회 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명하 신임회장은 “앞으로 핵심연구 분야를 정해 학술연구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역 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의료기관 간호관리자들과 간호대학 교수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하 회장은 1979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연세대에서 석사,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에서 1985년부터 재직 중이다.

　이날 고명숙 전임회장(삼육대 간호학과 교수)이 `간호관리학 국시문항 개발 방향'에 대해 강연했으며, 백수경 인제대학원대학교 학장이 `Why Brand?'로 특강을 했다. 우수논문으로 김인아 고려대 간호대학 강사 외 3인의 `학습조직 구축요인이 간호사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