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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간호학생들 캄보디아 봉사 다녀와
`아시아는 하나' 사랑의 봉사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9-05 오전 10:10:03
전북대 간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해외간호봉사대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봉사대 소속 학생 14명은 최일림 지도교수와 함께 8월 2~14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We are the Asian'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세계기독간호선교회(회장 이송희) 후원으로 개설된 캄보디아 라이프대 간호대학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라이프대 간호대학장은 백승남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명예교수가 맡고 있다.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현지의 각 가정을 방문해 혈당 및 활력징후 등을 체크하고 건강상담을 해줬으며 손 씻기, 이 닦기 등 개인위생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라이프대 학생들이 크메르어 통역을 도왔다.
라이프대 학생들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시간을 갖고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우정을 나눴다. 라이프대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도 운영했다. 현지 아이들을 위한 `꼬마 미술대회'를 개최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초희 해외간호봉사대 회장(간호대학 3학년)은 “피부색과 생활 문화, 환경이 달라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간호대학생과 아시아인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금방 친숙해질 수 있었다”며 “아시아인의 건강을 책임질 예비 간호사로서의 공동 비전을 세워보는 값진 경험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