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학회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3-03 오후 21:28:35

　국립의료원간호대학(학장·송지호)은 미국 뉴욕시립 레만대(총장·앤소니 가로)와 미국취업 간호사 연수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국립의료원간호대학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동 주관한다.

　이번 협약은 미국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국내 간호사들이 영어능력과 미국 현지병원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미국병원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연수프로그램의 특징은 무료로 국내외 어학연수와 미국 현지병원 실무연수를 받은 뒤 미국내 유수 병원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는 점.

　국립의료원간호대학과 대학 산학협력기관인 YBM/시사영어사에서 실시하는 국내 어학연수 후 미국에서의 어학연수 및 실무연수를 3개월간 받게된다. 실무연수는 레만대 협력병원인 뉴욕의 7개 병원을 순회하며 전문분야별로 1개월간 집중 실시되며, 연수를 마치면 연수병원들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의 200여개 유수병원에 취업이 가능해진다.

　송지호 학장은 “해외취업을 원하는 많은 간호사들이 의사소통과 현지적응 능력의 부족으로 취업을 망설이고 있고, 취업을 한 경우에도 같은 문제로 근무를 계속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책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면서 “미국내 여러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최상의 미국취업 대비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연수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간호사는 3월 7일까지 www.worldjob.or.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0명.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