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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간호대학 '대화실습실' 호응
"환자 마음 여는 이야기법 배워요"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4-26 오전 10:02:22
서울여자간호대학에서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대화실습실'이 간호대학생과 교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화실습실은 '해석학적 내러티브' 기법을 바탕으로 간호사가 환자, 보호자 등과 원활히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교과목이다.

해석학적 내러티브의 핵심은 '순환적 이해'와 '거리두기'. '순환적 이해'에서 학생들은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하다보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는 원리를 배운다. '거리두기'에서는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대화를 녹음해봄으로써 자신의 대화방식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대화실습실 책임교수인 최남희 교수는 "의사소통훈련을 통해 간호사는 환자에게 '맞춤간호'를 제공할 수 있고 간호사 스스로를 북돋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면서 "하이테크, 사이버 시대가 발달할수록 간호에서는 기술보다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업은 10여명씩 조를 구성해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른 조가 대화하는 모습을 녹화된 화면을 통해 관찰해보고 자신이 이야기한 내용을 녹음 또는 필사해 스스로 모니터링 해본다. 특정 간호상황에 따른 적합한 의사소통방법을 토의하기도 한다.

실습에 참여한 최정연 학생은 "간호사가 환자를 깊이 이해하고 환자가 간호사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소영 양은 "대화를 녹음해 들어볼 때 부적절한 화법이 많이 발견됐다"면서 "환자의 마음에 다가가는 '이야기 간호'를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서울여자간호대학은 대화실습실을 내년부터 필수 교과목에 포함시키고 간호사들의 대화훈련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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