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찾는 ‘안전보건활동 영상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이 7월 4일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기업의 우수한 안전보건활동과 안전보건체계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고자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첫날 진행됐다.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첫째주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7월 4∼8일이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이다.
수상작은 총 13개 작품이다.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10개를 선정했다.
“수상작들,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도움될 것”
○ 최우수상은 씨제이제일제당 블로섬캠퍼스 환경안전팀이 차지했다. ‘밀폐공간 작업’ 영상을 통해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전 필수적으로 점검해야할 사항과 사고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우수상은 하림산업 안전보건팀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전보건관리팀이 받았다.
하림산업 안전보건팀은 ‘산업안전보건 올림픽’ 영상을 통해 안전한 작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올림픽 중계 형식으로 담아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전보건관리팀은 ‘의료기관의 산업안전보건 활동에는 뭐가 있을까’ 영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안전보건활동을 소개하고 위험사항 발생 시 대처방안을 알렸다.
최우수상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우수상에게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했다. 장려상을 받은 10개팀에게는 상금 각 30만원을 지급했다.
수상한 13개 작품은 안전보건공단과 중대재해처벌법 누리집 및 유튜브 등에 게시됐다.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참고할 수 있다.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기업의 우수한 안전보건활동을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한 영상을 만들어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인 많은 기업에 수상작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용노동부에서도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