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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없는 건강 골목 만들기 캠페인
보건교사 주도 … 성북 경찰서·구청·보건소·주민센터와 협력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6-20 오후 04:13:52
골목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통·통·통 흡연 없는 건강 골목 만들기' 캠페인이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서 5월 24일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정미영 한성여중 보건교사가 기획 및 진행했다. 한성여중 학생 및 학부모, 성북경찰서 스쿨폴리스, 성북구청·성북구보건소·삼선동주민센터 직원, 한성대학생,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학교 하교 시간에 맞춰 8명씩 10개조로 팀을 이뤄 담당구역을 정해 캠페인을 펼쳤다. 홍보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흡연예방활동을 펼쳤다. 꽁초를 주우며 담당구역의 꽁초 상황, 흡연 빈발 구간을 기록했다. 성북경찰서 스쿨폴리스가 흡연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담배·주류 판매업소에 `청소년 클린 판매점' 로고를 부착했다.
흡연예방 캠페인은 앞으로 3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한성대 타이포그래픽연구회 동아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흡연예방 포스터 및 문구를 제작해 흡연 빈발 구역에 부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