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5-07 오전 11:33:51

전국 254개 보건소 소장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전국보건소장협의회'가 4월 30일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발기문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건강한 국민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지역주민 보건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회장으로 권선진 서울 동작구보건소장이 선출됐다.

　임원 중 간호사 출신 보건소장은 감사인 이순옥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장, 경기(A) 회장인 이순남 양주시보건소장, 충북 부회장인 김은하 청주시 상당보건소장 등 3명이다.

　권선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보건체계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있는 보건소장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협의회를 발족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사후치료중심에서 사전예방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 보건소장”이라며 “중앙정부에서 만든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며, 보건소장협의회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소장들의 전국단위 네트워크가 구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활발한 정책적 소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창진 한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 문옥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이 축사를 했다.

　김용익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2013년 4월 현재 간호사 출신 보건소장은 모두 21명이다.

　△김교영(충북 보은군보건소) △김은하(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 △김의숙(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김정숙(경북 칠곡군보건소) △김정희(전남 나주시보건소) △김주오(충북 음성군보건소) △김춘화(경북 영양군보건소) △박금옥(충남 홍성군보건소) △박순자(전남 영광군보건소) △부혜숙(충남 공주시보건소) △유경순(전남 함평군보건소) △윤연혁(경남 남해군보건소) △이금자(제주 서부보건소) △이순남(경기 양주시보건소) △이순옥(세종시보건소) △이영옥(전북 완주군보건소) △이임순(강원 양양군보건소) △최의자(경남 하동군보건소) △최정애(충북 영동군보건소) △최정임(충남 금산군보건소) △홍영숙(대구 수성구보건소).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