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0-26 오전 10:46:40

대한조산협회(회장·안선아)는 '산전태아건강평가와 최신 Infant Massage요법' 주제로 '제4회 조산사 전국대회'를 19일 서울대 간호대학 강당에서 개최했다.

조결자 경희대 간호과학부 교수는 '영아 마사지의 최신지견' 주제강연을 통해 "감각자극을 활용한 마사지요법은 체중과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모아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등 영아의 성장발달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며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단일자극보다는 두가지 이상의 통합자극을 활용한 마사지요법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유아마사지는 외국학자들이 개발한 것에 의존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미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경락마사지를 유아마사지에 접목시켜 우리만의 독특한 간호중재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금중 간호사(연세필산부인과 행정부장)는 "유아 마사지는 한번에 15분을 넘기지 않았아 하며 무엇보다 마사지전에 아이에게 허락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