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9-27 오전 09:55:21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CLEAN 3D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노동부는 20일 'CLEAN 3D 사업 선포식'을 갖고 소규모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CLEAN 3D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각종 위험요인(Danger), 유해환경(Dirtiness), 힘든작업(Difficulty) 등을 개선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만들자는 것이다.

노동부는 내년말까지 총 762억원의 산재예방기금을 투입해 17만개에 달하는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CLEAN 3D' 사업에는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윤순녕)도 참여한다. 노동부로부터 이번 사업의 민간전문기관으로 선정돼 안전보건기술지원 부분을 맡게 됐다. 협회는 앞으로 최근 2년간 재해 또는 직업병이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보건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이한동 국무총리, 유용태 노동부 장관, 윤순녕 산업간호협회장을 비롯한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CLEAN 3D전담팀·안전보건기술지원팀·건강도우미팀이 발대식을 갖고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CLEAN 사업장' 인정패 제막식도 있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