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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로 나선 간호사들
환자위한 간호용품 개발 앞장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7-05 오전 09:43:14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면 에디슨 못지 않은 발명가가 된답니다."

환자들을 위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간호·의료용품을 개발하는데 발벗고 나선 간호사가 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선보인 요실금 남성들을 위한 남성용패드, 방광세척용 3-way, 당뇨병환자를 위한 인슐린 주사위치 안내장치 등 간호사들이 개발한 간호·의료용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남성용패드와 인슐린 주사위치 안내장치는 실용신안출원까지 받은 상태.

간호사들이 이같은 간호·의료용품 개발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환자들 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의 고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남성용패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삼성서울병원 정순희 수간호사는 "비뇨기계질환으로 인해 요실금을 겪는 남자 환자들이 몸에 맞지 않는 유아용기저귀나 여성용패드를 착용한 후 불편감을 호소하는 것을 보면서 남성용패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남성용패드는 남성의 신체구조에 적합하게 주머니형태로 설계돼 있어 착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헬스케어(주)에서 판매중이다. 제품문의 02)475-0071.

강남병원(경기도 용인 소재)에서는 방광세척으로 인한 요로감염을 줄이기 위해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방광세척용 3-way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정윤숙 수간호사는 "요로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광세척을 안하는 병원이 늘고있는 추세이나 중환자실 환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때가 있다"면서 "3-way를 개발해 적용한 결과 요로감염 발생이 줄어들고 간호수행시간도 감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심강희 당뇨병교육간호사는 '인슐린 주사위치 안내장치'를 의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안내장치는 복부 실물크기로 제작된 우레탄 소재의 시트로 주사위치마다 날짜와 함께 구멍이 뚫려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심강희 간호사는 "인슐린 주사위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던중 고안하게 됐다"며 "환자들이 안내장치를 활용해 편안하게 인슐린을 주사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케어캠프닷컴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다. 문의 02)2056-9757.

한편 이에앞서 1999년에는 광명제약에서 간호사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순수한 국내기술로 플라스틱 주사제 앰플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증류수를 비롯해 10종류의 주사제가 생산·판매되고 있다.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이 주사바늘 찔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리식염수 용기를 재활용한 주사바늘 분리수거함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 김현오 수간호사는 1.5L 패트병에 60cc 주사기를 연결한 영양병을 제작해 위관영양을 공급받는 환자들에게 적용한 결과 위장관출혈발생률이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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