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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심장병 시술·수술 후 환자 운동능력 평가해 재활치료 시행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5-14 오전 11:44:55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심혈관질환 환자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장호흡재활센터를 심뇌혈관센터 8층에 개소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심장호흡재활센터를 통해 기존에 시행해온 호흡재활치료는 물론,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새롭게 시행해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복귀를 돕는다는 취지다.

심장재활치료는 심장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환자를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치료다. 치료 대상은 △급성관상동맥질환 환자(급성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관상동맥중재술 및 스텐트 삽입 시술) △심부전 환자 △심장이식수술 대기 중이거나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판막 및 좌심실보조장치 치료를 받은 환자 둥 심장치료와 운동능력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환자들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한 팀이 돼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시행한다.

환자의 심폐지구력 및 1RM(Repetition Maximum, 한 번에 최대 노력으로 중량의 저항에 대항해 발휘할 수 있는 근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러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과 유연성·근력운동 치료를 시행한다. 운동 중에는 의료진이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사고를 예방한다.

또 호흡재활치료는 다양한 기법과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운동능력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를 통해 환자가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호흡하는 데 목표를 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경근육계질환, 척수 손상, 폐암으로 폐엽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호흡재활치료 대상이다.

유명은 교수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은 만성질환이지만 환자들이 급성기 형태로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한번 질환을 앓고 나면 심리적 불안감을 동반한다”며 “막막하고 불안해하기보다 심장호흡재활센터 등 전문치료센터에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재활을 시작한다면,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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