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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부산 최초 항암제 조제로봇 도입
항암제 조제 정확도와 환자 안전도 향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5-10 오전 11:34:11

[사진]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항암제 조제로봇 가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은 암환자 치료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암제 조제로봇인 ‘키로 온콜로지(KIRO Oncology)를 도입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항암제 조제롯봇 도입은 부산에서는 최초이며, 두 개의 로봇팔을 가진 최신 기종인 ‘키로 온콜로지’ 도입은 전국 최초다.
 
이번에 도입된 항암제 조제로봇은 첨단 센서와 프로그램밍으로 정확한 용량의 항암제 조제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이 제조되는 내부는 청정한 공기 질을 항시 유지하고 무균 환경에서 약품의 조제가 이뤄지며, 두 개의 로봇 팔이 약품을 녹이고 조제해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다.
 
또 조제에 사용되는 수액, 항암제 주입용 펌프 등은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환자와 사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자동세척 시스템으로 무균적 관리와 함께 약사들의 항암제 잔류물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켜 안전성도 향상된다.
 
이번 항암제 조제로봇의 이름은 ‘키미봇’으로 붙여졌다. 직원 공모를 통해 정했으며, 병원 마스코트인 ‘키미와 보미’에서 따온 이름이다. 총 2대가 도입되는데 향후 도입될 ‘보미봇’은 지역암센터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항암조제실에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배성진 약제부장은 “항암제는 완벽한 무균 상태에서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돼야 할 의약품”이라며 “이번 로봇 도입으로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제 오류를 최소화해 환자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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