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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코미소클리닉 의료진 단기 연수
산하 병원 견학,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참가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24 오후 03:11:40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이 캄보디아 코미소클리닉 소속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코미소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자선 진료소다. 2022년 설립해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도 물품 기부와 현지 의료봉사활동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코미소클리닉의 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 치위생사 1명, 행정직 1명 등 5명을 가톨릭중앙의료원으로 초청했다. 캄보디아 연수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견학,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경기도 포천시 예리코클리닉) 등을 경험했다.
코미소클리닉 치과의사인 브락 삼보(Brack Sambo)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의료정보와 기술을 많이 익혔다”며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에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화성 의료원장은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해외 의료봉사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던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각 국가와 협력 기관들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