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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저소득층에 연탄 4000장 기부
‘사랑의 연탄 나누기’ 캠페인 동참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23 오후 03:25:25
화순전남대병원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연탄 4000장을 11월 18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저소득층과 홀로노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3.6㎏ 연탄 한 장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직원들의 기부와 자선바자 수익금 등으로 성금을 마련해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에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어르신들에게 밥 만큼 중요한 것이 연탄인데, 경기침체로 연탄 기부가 크게 줄어들어 걱정이 많았다”며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택률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은 “올해 겨울은 유독 춥다는데, 연탄 가격은 오르고 기업들의 후원은 줄어들어 걱정이 앞선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이 먼저 기부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광주지역 1750개 교회와 40만 성도를 회원으로 둔 종교단체로, 광주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소아암·취약계층 환자의 회복을 위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