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로부터 메타버스 교육장 전경, 영상 교육, 회의 장면[사진 제공=계명대 동산의료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사한 간호사를 비롯한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4차수로 진행되며, 현재 1월 13일과 1월 20일 교육이 완료됐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의 교육장에는 각 영역마다 교육영상 자료들이 탑재됐다. 신입직원들은 MZ세대답게 사용법을 빠르게 숙지하며 참여했다. 각자의 조원들과 온라인 게임과 같은 팀빌딩 및 미션수행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 집체교육에 비해 친밀감 형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신입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했고, 교육성과도 좋았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Meta(초월)와 Universe(세상)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그 속에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이다. 인류의 현실세계 활동이 디지털세계로 확장된 것이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명실상부한 스마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또한 로봇수술센터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로봇수술 4600례 이상을 달성했다. 덴마크 정부와 스마트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