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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롤로병원 인공신장실 개설 30주년 맞아 … 담당간호사가 철저한 환자교육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5-25 오전 11:24:52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인공신장실이 개설 30주년을 맞았다.
인공신장실은 1991년 5월 22일 전남 동부권 최초로 문을 열었다. 혈액투석기 15대를 갖추고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을 시작했다. 신장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지역의 신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다.
1998년 3월 병원을 조례동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혈액투석실, 복막투석실, 보호자대기실, 환자탈의실, 정수실 등을 마련해 전문적인 인공신장실의 틀을 갖췄다.
이후 혈액투석기는 35대로 늘어났다. 중환자투석실과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On-line HDF)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개별 환자의 증상에 맞는 투석치료를 시행했다. 2017년에는 투석기 배관 교체 및 리모델링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현재 한 달 평균 혈액투석 건수는 1600여건 정도이다. 24시간 의료진 콜대기를 통해 응급투석이 이뤄지고 있다. 중환자들을 위한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실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담당간호사가 식이요법 및 약물 복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파악해 자가 간호가 이뤄지도록 환자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