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 2021’에 선정됐다. 의료 및 사회복지부문에서 전체 28위를 차지했다. 이는 비대학 및 비공공병원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전국 민간 거점 중소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평가기관은 ‘스태티스타’로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평가전문회사이다. 뉴스위크, 포브스 등 세계적인 언론사들과 함께 매년 조사를 시행해 국가별로 발표해왔으며, 한국에 대한 조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1만50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평가했다.
‘스태티스타’는 데이터에 기반한 리서치를 통해 총 4500여개 기업 중 최종 30개 분야 400개 기업을 대한민국 최고 직장으로 선정했다. 평가기준은 가족과 친지, 동종업계 종사자에게 추천 의향이 있는지 여부로 이를 종합해 48만건 이상의 응답을 수집해 분석자료로 활용했다.
의료 및 사회복지부문 1위부터 5위는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국대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중소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중소병원도 체계적인 진료/치료시스템 역량과 함께 병원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과 고용 확대, 다양한 업무분장, 근무환경 개선, 사내 소통 프로그램 마련, 직원 복리후생 확대로 건강한 병원문화 조성에 힘쓴다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상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인력 채용과 직원 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의료진과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병원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12월에는 김상일 병원장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