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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바늘 없는 채혈’ 레이저 채혈기 도입
당뇨병 환자 및 신생아 대상 적용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11 오후 02:35:54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바늘 없이 레이저로 말초혈액을 채혈할 수 있는 레이저 채혈기 40대를 1월 도입했다.

레이저 채혈기는 피부의 수분을 이용해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할 수 있다. 레이저가 수분을 흡수해 발생된 높은 에너지로 1/10000초 이하의 속도로 피부를 증발시켜 천공을 만들어 채혈하는 원리다.

바늘침으로 피부를 찌르는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찌르지 않는 채혈이기 때문에 바늘에 대한 심리적 공포가 덜하고, 상대적으로 통증은 감소된다.

레이저 채혈기는 ㈜라메디텍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국내 식약처와 유럽CE, 미국 FDA, 보건신기술 NET 인증 등을 획득한 신의료기기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당뇨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레이저 채혈기를 시범 사용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이 기존 바늘침을 이용한 채혈 방법에 비해 통증이 크게 줄어 환자 만족도가 높았음을 확인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기기들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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