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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 도입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27 오후 02:44:30
인제대 서울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이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7월 22일부터 도입했다.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은 방명록과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함과 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예약 환자는 진료 안내문자 발송 시 첨부되는 링크를 통해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보호자나 기타 병원 방문객은 홈페이지와 출입구 앞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문진표 작성 후 발행된 바코드는 병원 출입구에서 확인한다.
모바일 문진표는 당일 작성 건에만 유효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표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을 위해 기존 종이 문진표 방식도 병행해서 운영한다.
오상훈 병원장은 “이번 모바일 방명록 도입으로 코로나19 원내감염 예방 효과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