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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전 병동 오픈
스마트 병동 운영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0-16 오전 08:50:23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지난 4월 1일 진료를 시작한 이후 개원 5개월 만에 808병상 전 병동을 오픈하면서 첨단 IT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병동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전 병동 오픈에 맞춰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보드(Smart Media Board)를 도입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의 모습을 갖췄다. SMB는 병상 식탁에 설치된 모니터이다. 환자들이 직접 치료 일정 및 검사결과, 복용 중인 약 정보, 회진 및 입퇴원 일정을 조회할 수 있다. TV와 인터넷 기능을 갖춰 스마트한 병실 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기존 혈액병동에서 시행 중이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내과 및 외과 주요병동으로 확대 시행해 환자가 간병 부담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은평성모병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모든 병동에 간호·간병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넓은 관찰장을 갖춘 구역별 서브스테이션을 통해 보다 안전한 간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1일 1회 하루의 간호 내용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안심문자서비스,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와 낙상방지 헬멧 및 패드 완비, 방문객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전 병동 스크린도어 설치를 통해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권순용 병원장은 “스마트 병동 운영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넘어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