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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전송 시스템 구축
진료정보교류 내용 ‘마이차트’ 포털에서 확인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1-09 오전 09:46:53

환자가 원하면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간 CT, MRI 등 영상정보와 약물·투약·검사기록 등을 전자적으로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및 각 협력 병·의원 등 1322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 병·의원과 병·의원 간에 이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진단, 투약, 검사 등 진료기록 및 CT·MRI 영상정보가 교류 가능하며, 의사가 진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서만 교류할 수 있다.

진료정보교류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물 알레르기 등 과거 진료기록을 확인해 치명적인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병원 이전 시 환자가 직접 CD나 진료기록 복사본을 들고 다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복지부는 국민들이 진료정보교류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정보교류포털 `마이차트'(www.mychart.kr)를 지난 12월 21일 개통했다. 해당 포털을 통해 진료정보교류사업에 대한 정보 및 거주지 인근의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환자는 의료기관과 포털을 통해 직접 진료정보교류 참여 동의서를 작성할 수 있고, 동의한 내용을 확인·수정 또는 철회할 수 있다.

본인의 진료기록이 제대로 전송됐는지, 진료 받을 의료기관에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진료기록 송·수신 정보를 진료정보교류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복지부는 “의료기관들이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이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지역 거점의료기관과 협의를 거쳐 `진료정보교류표준 고시 적용을 위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연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자의무기록을 개선하면 된다.

참여절차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보장정보원(02-6360-691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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