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2-07 오전 09:35:54

임신·분만과 관련된 상병에 대해 진단분류기호를 부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 이달부터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DRG 진단분류기호 부여기준 등 6개 항목의 심사지침을 공개했다.

이중 임신·분만과 관련된 질병군 진단분류기호와 관련해서는 임신중독증(O14), 자간증(O15), 분만전 출혈(O46) 등 총 13개 질환에 대한 심사지침이 마련됐다.

또한 암성통증에 1일 40㎎까지 인정됐던 마약성진통제인 옥시콘틴서방정은 골관절염, 하부요통 등 비암성통증으로 급여범위를 확대했다.

그러나 수술후 통증 및 신경블록과 동시 투여할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으며 1일 60∼80㎎까지는 의사의 투여소견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동일날 양측으로 실시한 골수천자생검' '인공호흡기에 연결하여 실시한 하기도 증기흡입치료' '인·후두 소작술'등에 대한 인정기준이 마련됐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