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선출됐다.
국회의장에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6선 의원인 문희상 의장은 7월 1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됐으며,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됐다.
문희상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정치인생 40년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소임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후반기 국회 2년은 협치를 통해 민생이 꽃피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국회부의장으로는 이주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5선)과 주승용 바른미래당 국회의원(4선)이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7월 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됐다. 이날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이 중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8개 위원회의 경우 위원장 2명이 각각 1년씩 나눠 맡기로 결정했다.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은 7월 2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국회운영위원장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법제사법위원장 =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 △정무위원장 =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획재정위원장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국방위원장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위원장 =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환경노동위원장 =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국토교통위원장 =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정보위원장 =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여성가족위원장 =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
이날 본회의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로 분리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비상설특별위원회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은 7월 2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선출된다. 교육위원장은 바른미래당,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